양승조 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지난 12일 오후 충남 천안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양승조 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당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일부 보도 관련해 캠프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양 후보 캠프 측 관계자는 26일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이 나왔다"며 "상대방 측에서 '공작정치'를 벌인 것"으로 의심했다. 그러면서 "오늘 내에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양 후보가 최근 민주당 당원 출신의 한 30대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2018년 6월 충남 천안시 식당에서 양 후보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25일 천안 동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