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를 방문해 손실보전금 지급 준비와 민원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손실보전금은 코로나19 기간 중 발생한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온전한 보전을 위해 이번 2차 추경 정부안에 23조원이 편성됐으며 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이다.
중기부는 코로나19 방역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손실보전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국세청, 지자체 등과 협력해 지급대상을 사전 선정하고 있다. 신속한 지급을 위해 온라인 신청·지급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PC나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아 신청에 불편을 겪거나 추가적인 안내를 원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국 70개 소진공 지역센터에 전담 상담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조 차관은 소상공인들이 손실보전금 상담과 신청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상담창구 환경과 함께 상담 매뉴얼과 안내자료를 점검했다. 또 일선에서 민원 대응 등을 위해 고생하는 소진공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 차관은 "이번 손실보전금은 새정부 1호 국정과제인 '소상공인의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소상공인의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해 남은 기간도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