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자사 XR 콘텐츠 플랫폼 'U+DIVE'에서 VR(가상현실) 콘텐츠 '랜선 유럽여행'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랜선 유럽여행은 지난해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협업해 선보인 프랑스 콘텐츠 '안녕-프랑스'에 이은 두 번째 실감형 여행 콘텐츠다. LG유플러스와 주한유럽연합국가문화원 회원국들은 이번 VR 서비스 제공을 위해 3개월간 콘텐츠를 공동 선정해 스튜디오 협업 등을 진행해왔다.
주한유럽연합국가문화원, 유럽여행위원회와 함께 선보인 랜선 유럽여행은 유럽 27개국의 여행 콘텐츠 70여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달 30일까지 U+DIVE에서 감상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엔데믹에 맞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에게는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고객에게는 가상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고객은 유럽의 대표 명소, 도시 풍경은 물론 유명한 공연들을 VR로 실감 나게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콘텐츠로는 베르사유 궁전 내·외부 장식, 그리고 정원을 항공뷰로 감상할 수 있는 '베르사유 궁전 360', 국민 스쿠터인 베스파를 타고 이탈리아 로마를 여행하는 '로마에서 보내는 하루', 포르투갈의 숨겨진 작은 도시 신트라와 페나 성을 여행할 수 있는 '포르투갈 신트라의 문화 경관' 등이 있다.
U+DIVE에서는 랜선 유럽여행 콘텐츠 제공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U+DIVE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버튼을 누른 후 랜선 유럽여행 콘텐츠를 시청하면 이벤트에 응모된다. U+DIVE 앱은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앱을 내려 받아 이용이 가능하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유럽을 넘어 보다 다양한 국가를 기반으로 한 여행 콘텐츠뿐 아니라 공연, 키즈, 아이돌 등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LG유플러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