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현대차(005380)는 '제2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AI 경진대회(이하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AI 경진대회는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실무자와 대학(원)생이 팀을 이뤄 실제 연구개발 현장에서 발굴된 문제점을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선하는 프로젝트형 경진대회로 시행된다.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AI 경진대회 포스터.(사진=현대차)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AI 경진대회에 선발된 30명의 참여자는 현대차 연구원과 개선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현대차는 △남양연구소 현장투어 △직무 멘토링 △전문교수 정기코칭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참여한 인원의 역량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200만원)가 지급되고 우수팀으로 선정시에는 비슷한 규모의 시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동료 평가 최소기준만 만족해도 유관부문 입사지원시 서류평가를 면제하는 등 참여자의 경력개발도 돕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그 활동이 채용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