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블루수소' 생산 위한 국책연구기관으로 선정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이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탄소 포집 및 활용(CCU) 분야의 국책과제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일 평균 100톤톤 이상의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하고 활용하는 공정을 개발하는 목적이다. 33개월간 진행 예정이며, 정부 지원개발비 195억원을 포함해 335억원을 연구비로 쓴다.

 

이도는 평택수소특화지구에서 현장 실증을 거친 후 연간 100만톤급 상용화 공정 설계 수행을 통해 기술 내재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목표는 회수율 90%, 순도 95% 이상의 저에너지 CO2 포집?액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이번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CCU 기술개발 참여 및 향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사업을 적극적으로 늘려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CCU 파일럿 플랜트 사진. 사진=이도

신송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