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현대사료(016790)(카나리아바이오)는 천안시에 신축을 준비 중인 신공장의 생산능력을 기존 공장 배디 1.6배로 늘린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사료는 천안시가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분양하는 천안북부BIT산업단지에 신공장 신축을 준비 중이다. 현재 계획안을 확정 짓고 설계에 돌입한 상태다. 2024년 착공해 2025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축 공장은 7080평의 토지에 연간 48만톤 생산규모로 기존 공장에 비해 약 60% 추가 증설될 예정이다. 회사는 공장 이전을 위해 2021년 토지매입을 계약했으며, 현재 잔금 10%만이 남은 상황이다.
현대사료의 기존 천안 공장부지는 공장 이전에 맞춰 아파트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사료 공장 주변에는 대단지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고, 공장주변 일원은 용곡동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이다. 기존 공장부지는 제2종 주거지역으로 이미 용도변경이 완료된 상태로 최근 시행사들로부터 매입 의향서를 받기 시작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