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케이티스카이라이프(053210)(KT스카이라이프)가 만 65세 이상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안심 골드 요금제' 2종을 오는 7월1일 신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심 골드 요금제는 모바일 서비스와 전화 및 문자 금융사기 예방 특화 서비스인 후후(whowho)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최근 다양한 수법의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후후 서비스는 범죄에 취약한 시니어층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목소리, 단어 등을 분석해 알려주는 보이스피싱 탐지, 보호자로 연결되는 안심이서비스, 문자링크가 분석된 스미싱탐지 기능 등을 제공한다.
요금제는 안심 골드 2GB+(8200원), 안심 골드 4GB+(1만1700원) 등 2종이다. 음성과 문자 무제한 사용은 물론 제공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안심 골드 2GB+는 최대 400Kbps, 안심 골드 4GB+는 최대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사진=KT스카이라이프)
자동으로 메리츠화재의 피싱해킹 금융사기 보상보험에 가입돼 보험기간 중에 발생한 피싱 또는 해킹 금융사기로 금전적 손해가 발생했을 경우, 피싱해킹 손해 최대 300만원(자기부담금 사고당 10만원), 비용손해 최대 200만원(변호사 선임 등, 자기부담금 없음)을 보상받을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모바일을 방송(DPS), 또는 방송+인터넷(TPS)과 결합 시 1100 원의 결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령 모바일 안심 골드 4GB+ 요금제를 위성방송 skyAll(1만2100원)상품과 결합하면 월 2만2700원, 위성방송과 100M인터넷을 제공하는 30%요금할인 홈결합(1만9800원)과 결합하면 월 3만4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미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시니어 고객이 안심 골드 4GB+ 요금제에 가입해도 할인이 동일하게 제공된다.
정훈 KT스카이라이프 마케팅서비스본부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시니어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의 사전 예방을 위해 특화된 요금제를 신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를 비롯한 시니어 연령층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더욱더 다양한 요금제 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