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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000880)가 글로벌 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양기원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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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김맹윤 대표이사가 지난달 30일 사임했다고 1일 공시했다.
김 대표이사의 자리를 채우는 양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지난 4월부터 글로벌 부문 사업총괄 역할을 맡아왔다.
한화솔루션(009830) 케미칼 부문 출신으로, 오랜 기간 사업 개발과 전략 기획 등의 업무를 맡아 온 전문가다. 제품 생산, 기술 기획, 글로벌 사업개발 경험 등을 바탕으로 무기화학 분야 밸류 체인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 글로벌 부문은 최근 무기화학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무기화학 전문업체로 변모하기 위한 사업전략을 추진 중이다.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해 회사의 중장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양 내정자는 이같은 사업 전략 추진의 적임자라는 평이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