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6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에게 KB리브엠의 알뜰폰(MVNO) 사업 철수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KMDA는 공개서한을 통해 혁신 서비스 없이 금권 마케팅으로 통신 시장을 교란한다며 KB리브엠의 혁신금융서비스 재인가 취소를 촉구했다.
KB리브엠의 과다 사은품 및 원가 이하의 덤핑 수준 요금할인 중단, 시장질서 왜곡 행위를 막아달라고 요청과 함께, 대기업 독과점이 이용자 후생 저하로 이어질 거라며 은행의 알뜰폰 사업 철수를 요구했다.
앞서 KMDA는 지난해 10월, 11월, 12월 세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성명서를 내고 KB리브엠의 불공정 영업행위에 대한 자정을 촉구했다. 지난 4월에도 KB리브엠의 불공정 영업 행위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