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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아베 전 총리 서거 애도…한일 관계회복 희망"
입력 : 2022-07-10 오전 9:50:48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기업계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서거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일 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이 더욱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대한민국 새정부 출범과 함께 한일간 경제교류 협력을 보다 활성화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된 시점에서 일본 국민들에게 존경받았던 분의 서거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로 큰 충격을 받았을 유가족과 일본 국민들께 위로를 전한다"며 "일본 국민과 경제계가 최대한 빨리 이번 충격에서 벗어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기중앙회의 이같은 입장 표명은 한일 경제관계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중앙회는 "한국과 일본은 좋은 역사와 나쁜 역사를 함께 가지고 있지만, 함께 손잡고 나아가야 할 이웃"이라며 "한국 중소기업계도 부품소재 분야를 비롯해 일본 중소기업계와 오랫동안 다양한 협력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고 평했다.
 
아울러 중앙회는 "일본 중소기업단체중앙회 등 일본 중소기업계와 소통을 보다 강화하는 등 한일 양국의 공동 미래 발전을 위한 경제 교류협력 강화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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