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은 아태지역 항공 관련 주요 인사들이 지난 8일 자사 항공훈련센터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아태지역 항공청장 회의에 참석, 산업시찰 프로그램으로 티웨이항공의 항공훈련센터를 찾았다. ICAO 아태지역 항공청장 회의는 아태지역 항공청장과 ICAO, 유럽항공안전청(EASA) 등 항공 관련 국제 기구들이 참석해 지역 내 ICAO 정책 이행 및 상호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아태지역의 최고정책회의이다.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종합통제실, A330과 B737 기종의 비상탈출 실습실, 비상장비 실습실, 도어 트레이너, 화재 진압실, 서비스 실습실 등 다양한 훈련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0년 개관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는 안전 및 서비스 관련 최신 목적별 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훈련을 진행하는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 훈련교관들 또한 응급처치, 항공보안, 위험물, 승무원자원관리(CRM) 등 전문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훈련 시설을 포함해 훈련 과정, 훈련 관리자 및 교관 등 제반 자격의 우수성을 모두 인증받고, 타 항공사 객실승무원의 위탁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 관계자들에 우수한 훈련센터 시설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라며 “시설을 활용한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ICAO 아태지역 항공청장 회의에 참석한 각국의 항공 관련 관계자들이 8일 김포공항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를 방문해 최신 목적별 훈련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