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SK쉴더스가 지난 12일 대한변호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법률사무소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할 종합적인 보안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쉴더스는 대한변호사협회 소속 변호사 사무실에 대한 방범·보안 강화에 나선다. 침입 감지와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경비 서비스는 물론, 출입보안, CCTV보안 등 종합적인 보안 솔루션 구축을 제공한다. 특히 긴급상황 발생 시 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비상벨 설치도 포함돼, 각종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난과 화재 발생 시 보상 서비스도 추가 제공 가능하다.
SK쉴더스는 ‘캡스홈’을 활용해 변호사 사무실뿐 아니라 개인 가정의 안전도 강화한다. SK쉴더스의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은 현관문에 간편하게 인공지능(AI) CCTV를 부착하는 방식의 보안 솔루션으로 현관 앞 배회자 감지부터 실시간 영상 확인, 양방향 대화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AI 기술로 가족의 얼굴을 인식해 출입 내역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관문 앞 낯선 배회자를 감지할 수 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달 대구에서 발생한 법률사무소 방화 테러사건 이후 변호사 사무실과 가정의 안전을 확보할 실효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전문 파트너사를 물색해왔다. 이에 ADT캡스를 보유한 SK쉴더스를 파트너로 선정하고, 구체적인 사업 협력에 나서기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법률 사무실에 대한 보안 강화뿐만 아니라 변호사 개인 가정에 대한 보안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빈틈없는 안전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SK쉴더스-대한변호사협회 업무 협약식. (사진=SK쉴더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