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스타일 홍대(사진=나이키)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15일 나이키 스타일(Nike Style) 콘셉트를 적용한 나이키 스타일 홍대(Nike Style Hongdae)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나이키 스타일 홍대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소비자 및 나이키 멤버와 365로 관계를 구축하는 스포츠 스타일 샵을 표방하며 매장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 매장은 스포츠 문화를 창의적으로 재창조해 스포츠의 의미를 더욱 확장하는 나이키 스타일 콘셉트를 전 세계 최초로 반영한다. 자기표현에 뿌리를 둔 이 컨셉을 통해 나이키는 멤버 뿐 아니라 트렌드를 주도하는 모든 소비자가 자신만의 창의적인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스타일 스튜디오 형태의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나이키 스타일 홍대는 총 3층 규모로 사이즈, 핏, 성별의 개념을 허물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젠더 플루이드(Gender-Fluid) 쇼핑을 기반으로 한다.
가장 창의적인 세대를 위해 디지털 경험에 새로운 관점을 더했다. 디지털 마네킹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는 스포츠 펄스(Sport Pulse)의 일환으로, 소비자로부터 영감을 받은 하이퍼로컬 스타일을 비롯해 다양한 룩과 트렌드를 제시한다.
콘텐츠 스튜디오는 디지털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배경, 필터, 스티커 등을 적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룩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디지털 소통형 경험을 제공한다. 매장 곳곳에 숨겨진 혁신적인 나이키 브랜드 요소들을 AR을 통해 한층 높은 몰입감과 재미로 경험할 수 있다.
원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직접 커스텀 할 수 있는 나이키 바이 유(Nike By You)와 나이키 SNKRS 멤버 전용으로 운영되는 SNKRS 라운지도 운영한다.
매장 외관에는 지역 사회와 모든 소비자의 창의성에 대한 경의의 의미를 담아 소비자와 아티스트가 직접 그린 약 2만개의 나이키 로고 스우시를 적용해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한다.
킴벌리 창 멘데스 나이키코리아 GM(대표)은 “나이키 스타일 홍대는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Z세대 그리고 커뮤니티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창조할 수 있는 가능성의 공간”이라며 “한 차원 높인 리테일 경험을 통해 스포츠 스타일에 대한 새로운 창의력과 영감을 공유하는 허브 역할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