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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동네 한 바퀴’ “장딴지 터지도록 걷겠다”
입력 : 2022-07-18 오후 6:32:22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KBS 새 교양 프로그램 동네 한 바퀴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나문희, 이만기, 최인성PD가 참석했다. ‘동네 한 바퀴도시의 노포, 오래된 명소, 동네토박이와 명물들을 따뜻하고 유쾌한 삶을 통해 도시가 품은 가치를 재발견해주는 아날로그 감성 다큐 프로그램이다.
 
이만기는 “’동네 한 바퀴를 맡게 된 이만기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나문희는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만기는 김영철 후임으로 발탁이 된 것에 대해 솔직히 부담이 너무 크다. 차분하게 구석구석 훑어가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한 바퀴 아닌 두, 세 바퀴 돌면서 또 다른 느낌의 동네를 보여줄 것이다. 장딴지 터지도록 걷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나문희는 할 일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동네 한 바퀴를 함께 하게 돼서 너무 좋았다. 내레이터로 한다고 하니까 많이 부담이 된다. 최선을 다해서 재미있게 해보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직접 현장 출연을 묻는 질문에 가만히 앉아서 동네 구경을 하고 싶다. 돌아다니기에는 벅찰 것 같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 성우 출신 나문희는 오랜만에 내레이션을 하게 돼 걱정이 많이 된다. 가족들이 어떻게 하라고 이야기도 해주고 응원도 해줬다. 김영옥에게도 자랑을 했다. 진정성 있게 염려해줬다고 전했다.
 
PD기존의 감성과 공감, 힐링, 여행 다큐 중에서도 새로운 걸 보여주고 싶었다. 더 친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함께 웃고 울고 하는 모습을 많이 담고 싶었고 딱 맞는 두 분을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첫번째 방문 장소로 부산을 선정한 것에 대해 최PD장소 선정 이유는 중요하지 않다. 전국을 다 돌아다닐 예정이다고 했다. 이만기는 고향 쪽에서 한 번 찍어보면 내가 느낄 수 있는 것들을 더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만기는 "대한민국의 모든 동네에는 그 동네만의 풍이 있다. 그것들을 잘 엮어내서 시청자분들께 소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체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많이 걸어야 한다고 해서 운동을 하고 있다. 체력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같이 웃고, 우는 그런 동네 한 바퀴 될 수 있게 노력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동네 한 바퀴23일 오후710분 첫 방송된다.
 
KBS '동네 한 바퀴' 이만기, 나문희. (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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