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DLS 발행액 5조6617억원…전년비 40.2% 감소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금액이 5조661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9일 상반기 DLS 발행 금액이 전년 동기(9조4,626억원) 대비 40.2%, 직전반기(7조5,871억원) 대비 25.4% 감소한 5조6617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중 공모가 29.7%(1조6826억원), 사모가 70.3%(3조9791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1조1037억원) 대비 52.5% 증가, 직전반기(2조9741억원) 대비 43.4% 감소했으며,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8조3589억원) 대비 52.4% 감소, 직전반기(4조6130억원) 대비 13.7% 감소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58.8%인 3조3294억원, 신용연계 DLS가 40.6%인 2조2988억원으로 두 유형이 99.4%인 5조6282억원을 차지했다. 

 

전체 19개사가 발행했으며, 하나증권이 9509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하였고 다음으로는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이 각각 7860억원, 6227억원 순이다. 

 

2022년 상반기 DLS 총 상환금액은 4조8406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9222억원) 대비 51.2% 감소했고, 직전반기(7조3220억원) 대비 33.9%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금액이 3조3299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68.8%를 차지하였으며, 조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은 각각 1조4221억원, 886억원으로 집계됐다. 

 

미상환 발행잔액은 29조3016억원으로 전년 말(27조5026억원)보다 6.5% 증가했다.

 

(표=한국예탁결제원)

 

박준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