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을 비롯해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정탁 포스코 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양사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전시된 토레스를 살펴보며 더욱 안전한 차량 개발(고강재)에 원활한 협력을 이어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서울 포스코센터 정문에 전시된 '토레스'.(사진=쌍용차)
토레스는 동급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차체의 78%에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을 사용해 안전성을 비롯한 전반적인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정 관리인은 "포스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힘입어 뛰어난 안전성을 갖춘 토레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확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토레스의 성공적인 흥행을 기원하고 당사와 오랜 비즈니스 동반자인 쌍용차가 글로벌 친환경차 메이커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화답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