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환승연애2’ 깊어진 진정성에 과몰입 유발 (종합)
입력 : 2022-07-20 오후 12:10:2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제작발표회가 20일 오전 11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진주PD를 비롯해 사이먼 도미닉, 이용진, 김예원, 유라가 참석했다. ‘환승연애2’이별한 커플들이 전 연인과 재회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는 이별과 사랑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환승연애는 지난해 여름 3주간의 여정을 통해 거듭되는 반전과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3분기 티빙 이용률 급상승 1등 공신으로 화제성과 작품성으로 웰메이드 콘텐츠로 평가받으며 일찌감치 시즌2를 확정해 기대감을 높였다.
 
PD는 시즌2로 돌아오게 된 것에 대해 너무 부담스럽다. 시즌1이 예상보다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만든 장치, 어떤 사람을 섭외할지, 어떤 장소에서 시작할지 모든 것이 긴장이 됐다. 전 시즌이 사랑을 받은 만큼 더 많은 사람이 봐줄 거라서 걱정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MC들이 먼저 스튜디오에서 보는 게 첫 시사와 같다. 스튜디오 녹화를 할 때 첫 플레이를 할 때가 가장 긴장이 된다시즌1에서 멋모르고 만든 게 있다. 이번에는 한 번 해본 게 있으니까 출연자가 어떻게 행동할지 예상되는 부분이 있었다. 솔직할 수 있는 계기를 더 많이 만들어 줄 필요성을 느껴서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출연자 검증에 대해 다양한 검증 과정이 필요하다 보니 이번에도 나름대로 많이 애를 썼다. 서사 면에서도 면밀하게 살펴보려고 했다. 개개인의 진정성 등에 대해서도 사전 조사를 철저히 했다단순히 사연을 말로 듣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연애 당시 두 사람이 나눈 편지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진정성을 확인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시즌2에 몇 커플이 나왔는지 확인을 못했지만 직감적으로는 시즌1보다 시즌2가 더 난이도가 낮아진 느낌이다고 했다. 쌈디 역시 시즌1은 처음이다 보니 얼떨떨했다. 하지만 시즌2는 찾아보자는 마인드로 하다 보니까 난이도가 낮아진 것 같다고 했다.
 
쌈디는 시즌1을 마친 뒤 한 편의 드라마, 작품을 같이 찍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시즌2를 언제 시작할지 기다려졌다. 빨리 가서 보고 싶다고 할 정도로 과몰입을 했다시즌3에서도 불러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시즌2에서 내가 얼마나 울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예원은 순간 순간 말이나 행동에서 나오는 감정 상태나 마음은 알지만 X에 대한 추리는 부족하다. 오히려 유라가 정말 날카롭게 추리를 한다고 했다. 유라는 “1, 2화를 다시 보면서 너무 맞추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왜 집착하는지 모르겠지만 자꾸 집착을 하게 된다고 했다.
 
환승연애2’15일 티빙을 통해 1, 2회가 공개됐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사이먼 도미닉, 이용진, 김예원, 유라. (사진=티빙)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