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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스타트업 육성 속도…협력제안 발표회
5개 스타트업 결선…이산화탄소 포집 등 친환경 기술 소개
입력 : 2022-07-22 오후 3:46:12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한국조선해양(009540)이 스타트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한국조선해양은 22일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조선해양 분야 미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5월9일부터 6월20일까지 한국무역협회의 플랫폼인 이노브랜치를 통해 조선해양 분야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했다. 이때 지원한 75개에서 심사와 1대1 설명회를 거쳐 5개 스타트업이 선정돼 이날 발표회에 참여했다.
 
참여 스타트업은 △가우스랩(디지털트윈 기술) △볼트윈(AI기반 배터리 관리 솔루션) △세이프틱스(협동로봇 안전 시뮬레이션 기술) △카본벨류(CCS(이산화탄소포집) 기술) △파이퀀트(유해가스 농도 측정 기술) 등이다.     
 
이들 5개 스타트업은 각 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과 조선해양 분야 적용을 위한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향후 사업화 추진을 위한 로드맵 등을 발표했다.
 
한국조선해양은 경영진의 심사를 거쳐 최종 협업 대상으로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기술 검증(PoC) 협업과 투자 유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협업 기업에 실증 비용 지원과 함께 ‘테스트베드’ 환경을 제공해 빠른 현장 적용을 도울 계획이다. 
 
김성준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이번 발표회가 한국조선해양과 참여 스타트업 모두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조선해양 선박 디지털 기술 콘셉트 이미지. (사진=한국조선해양)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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