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지난 11일 사용자들의 학습 정보를 이용한 학습량 비교, 학습 독려에 관한 특허(발명의 명칭 '학습 정보 제공 서버, 이를 이용한 학습 정보 제공서비스·컴퓨터 프로그램', 출원번호 제10-2420709호)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에듀윌 특허 기술을 이용한 사용자 간 학습량 비교 화면. (사진=에듀윌)
이번 특허 기술을 활용하면 학습자들은 본인과 동일한 과정이나 시험을 공부하는 다른 학습자들의 수강 정보와 학습량을 서로 비교할 수 있다.
에듀윌은 이번에 획득한 특허 기술을 통해 학습자들이 잠재적 경쟁자인 다른 학습자들의 수강 과목과 학습량을 서로 비교하고,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게 만드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제공되는 학습 비교 데이터, 랭킹, 통계 서비스를 통해 상위 순위 학습자들의 수강 활동과 학습량을 벤치마킹하게 하고, 학습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도록 하는 것이다.
이용인 에듀윌 IT총괄 부대표는 "이번 특허는 에듀윌의 합격자들이 경험했던 학습 방법을 다른 학습자들에게 어떻게 제공하고 개인의 학습 동기와 어떻게 연결시킬지에 대한 고민을 통해 나오게 된 아이디어 중 하나였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학습효과 향상을 위한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듀윌은 인공지능 기반의 합격비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맞춤형 학습 등 에듀테크 기술을 적용한 학습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