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현대차(005380)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 1층 전시장에서 '아이오닉 6 서울'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전시 공간을 총 4개의 체험형 테마로 구성했다. 우선 디자인·사운드 체험공간은 디자인 스토리 관람 및 가상현실(VR) 스튜디오 체험, 보스(Bose)의 프리미엄 사운드 청음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 공간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1초 만에 도달하는 아이오닉 6의 우수한 성능 등 실제 운전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특장점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 1층 전시장에서 '아이오닉 6 서울' 전시를 연다.(사진=현대차)
크리스탈 LED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약 2분여 간의 공연을 통해 아이오닉 6의 특징인 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를 테마로 한 주행 감성을 표현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 일과 휴식을 테마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함과 동시에 차량의 기능들을 상세히 체험하고 안내받을 수 있는 도슨트 공간도 준비했다.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 램프 체험 공간은 무드램프를 활용해 고객이 직접 조명의 색상을 조합해보고 아이오닉 6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SNS 인증을 통한 사진 인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전시를 시작으로 아이오닉 6 판매개시 시점까지 전국의 다양한 공간에서 각지의 고객들에게 직접 찾아가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도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사흘간 함덕 해수욕장 중앙 광장에서 현대차의 아이오닉 라인업을 전시한다. 현대차는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의 특색 있는 공간에서 아이오닉 6 차량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별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아이오닉 6는 사전계약 시점이 당초 이날에서 다음달로 미뤄졌다. 국내 전기차 보조금을 최대한 다 지원받을 수 있도록 트림별 세부 가격을 조정하기 위해 시점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