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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차량에 노래방 기능 추가 예고
지난 2월 무선 마이크 '테슬라믹(TeslaMic)' 출시
입력 : 2022-07-29 오전 9:02:21
(사진=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0)인 일론 머스크가 NBC 방송을 대표하는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진행자로 나선다고 CNN 비즈니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음 달 8일 SNL의 진행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머스크가 지난해 12월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악셀 슈프링거 어워드'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한 모습.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모든 테슬라 자동차에 무료 노래방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 예고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차량에 노래방 기능 추가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테슬라는 자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 2월 28일 무선 마이크 '테슬라믹(TeslaMic)'을 출시하기도 했다.
 
(사진=머스크 CEO 트위터)
 
해당 상품은 차량용 노래방 마이크 한 쌍으로 구성됐으며, 운전자는 차량 중앙 디스플레이에서 재생되는 가사와 영상을 보며 음악을 부를 수 있다.
 
당시 월스트리트저널(WSJ)는 테슬라믹 중국 출시 한 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노래방 기능을 갖춘 차량의 출시 예정일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한편 앞서 테슬라는 지난 20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순이익이 작년 동일 분기 대비 2배 증가한 22억6000만 달러(2조97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시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가 2분기에 전기차 가격을 올리면서 생산 차질 문제를 완화했다"고 분석한 바 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박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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