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진에어(272450)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기내 특화 이벤트팀인 '딜라이트 지니'를 30개월 만에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딜라이트 지니 재개로 딜라이트 지니 데이도 개시한다. 딜라이트 지니 데이는, 지니 소속 객실승무원들이 매월 선정된 이벤트 항공편에 탑승해 어린이 승객 대상으로 마술이나 풍선 아트 등을 선보이는 이벤트다.
이번 딜라이트 지니 데이는 △7월 29일 인천~방콕(LJ003편) △7월 29일 인천~다낭(LJ077편) △8월 12일 인천~푸껫(LJ015편) △8월 26일 인천~괌(LJ641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 기상 상황 및 방역 기준 등 조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재개를 앞두고 탑승객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이벤트 프로그램을 개편하는 등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 객실승무원들이 기내에서 딜라이트 지니 재개를 기념하는 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진에어)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