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출시한 간편식 ‘반찬한판’ 4종(사진=GS리테일)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편의점 GS25가 1~2인 가구 증가에 맞춰 반찬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간편식을 강화하고 있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반찬한판 치즈함박&파스타’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 선보인 반찬한판 시리즈의 △매콤제육 △단짠불고기 △비엔나소시지에 이은 네번째 간편식이다. 반찬가게에서 판매하는 것처럼 한 용기에 하나의 음식만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GS25가 간편식을 강화하는 것은 1~2인 가구가 증가와 관련이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1~2인 가구 비중이 61.7%로 1~2인 가구는 증가하고 3인 이상 가구는 감소했다. 평균 가구원 수도 2.29명으로 거의 2명에 가깝다.
실제로 GS25가 앞서 출시한 반찬한판 매콤제육 등 3종의 6~7월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다가구,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이나 아파트 단지 등 주거 지역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GS25는 ‘반찬한판 치즈함박&파스타’ 출시에 맞춰 이달 31일까지 반찬한판 4종 구매 시 오뚜기 작은밥 1개를 증정하고, 내달 1일부터 10일 사이에는 반찬한판 1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1+1행사를 진행한다.
구충훈 GS25 FF팀장은 “도시락이 직장인을 위한 가성비 상품이라면 간편식은 가정에서 쉽고 편리하게 식사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맛과 편의성, 가성비까지 모두 갖춘 간편식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