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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중소기업 대상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출시
입력 : 2022-08-01 오전 10:20:11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1일 중소기업 고객이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대한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덜고 편리하게 공장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는 인공지능(AI)비전검사, 모터진단, 설비예지보전 3종이다. 
 
LG유플러스의 AI비전검사 솔루션이 도입된 공장에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이 솔루션들은 제품품질과 설비상태를 AI기반으로 분석하고 진단하기 때문에, 운영과 유지보수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기업들도 부담 없이 생산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모바일에지컴퓨팅(MEC)센터와 고객사 공장이 5G 전용망으로 직접 연결돼 통신 보안도 뛰어나다. 
 
AI비전검사는 딥러닝을 통해 학습한 시각 이미지를 해석해 제품 불량을 판독하는 기술이다. AI비전검사는 작업자의 육안검사로 진행해 개인의 숙련도에 따라 검사 수준에 차이가 발생하고 업무 피로도가 높은 품질검사 공정에서 주로 활용된다. 육안으로 판별 불가한 미세 불량 검출, 초기 불량 검출로 신속한 대처 및 비용 절감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모터진단은 모터의 고장을 사전에 진단하고 전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으로, 1300만개의 모터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알고리즘이 전문가의 도움 없이 자동으로 모터를 진단한다. 설비예지보전은 공장의 베어링 및 구동축 등 회전체 설비를 대상으로 하는 진단 솔루션이다. 
 
2년 약정 기준 월 구독요금(부가세 미포함)은 설비예지보전 6만원, 모터진단 11만원, AI비전검사 77만원부터 시작되며, 출시 프로모션 기간에 가입하는 고객은 6개월 동안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출시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구축 비용 및 전문 인력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생산품질 향상과 비용절감의 일거양득 효과가 있는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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