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우 전성초 인스타그램)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배우 전성초가 윤석열 대통령의 휴가 기간 중 서초동 교통 상황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전성초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대통령님이 출근을 안 하시니 이 길이 이 시간에 이렇게 한산해질 줄이야"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요즘 평일 이 시간에 울집(삼각지)에서 아리랑(서초)까지 1시간 걸린다"면서 "대통령님 휴가 1일 차인 오늘은 30분밖에 안 걸리네"라고 덧붙였다.
(사진=배우 전성초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용산구 삼각지 부근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1일 윤 대통령이 이날부터 닷새간 여름휴가를 보낼 것이라 밝혔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작년 6월 정치를 시작한 이후 거의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며 "취임 이후부터는 일정이 하루 몇 개씩 될 정도로 바빠서 거의 휴식을 취하지 못한 상태로 매일 사무실에 오는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고 알린 바 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서울 자택에서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끝으로 전성초는 '그저 웃지요' 해시태그를 달며 내용을 갈무리했다.
지난 5월 윤 대통령이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긴 뒤 인근 구간에 교통 체증이 발생했다. 이에 해당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일부 국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전성초는 지난 2000년 KBS2 어린이 드라마 '요정컴미' 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통번역가로 활동하며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