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 중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여권 핵심 관계자는 "박 부총리가 오늘 중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 부총리는 지난 7월 5일 취임 후 만 5세로 취학 연령을 낮추는 학제 개편안과 외국어고 폐지 등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반발이 일면서 사퇴 요구를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주 휴가 기간 여러 인사들로부터 민심을 듣고 박 부총리 거취 정리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총리는 이번 사퇴에 따라 9일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회 교육위원회에도 출석하지 않는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뉴시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