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배우 김혜수가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1.23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8일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수도권에서 침수 피해가 이어진 가운데 배우 김혜수가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10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김혜수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혜수가 전한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복구하고 이재민을 돕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김혜수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망자, 실종자 계속 늘어나네요"라며 "외부에 계신 분들 안전히 귀가하시고 부디 더 큰 피해 없길"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사진=연합뉴스) 배우 임시완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비상선언'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7.25
또한 배우 임시완도 수해를 입은 중부지역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사진=배우 박진영 인스타그램)
이어 보이 그룹 갓세븐 출신 배우 박진영도 이날 같은 협회에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에 협회 관계자는 "박진영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하여 긴급하게 지원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호우로 서울·경기·강원에서 16명이 사망·실종되고 이재민 398세대 570명이 발생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