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다혜씨 트위터)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반려묘 '찡찡이'와 주말을 보내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의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문다혜씨 트위터)
지난 21일 다혜 씨는 트위터에 "찡찡이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주인공마냥 소신 있는 녀석이었으나 점점 ‘고양이와 할아버지’ 콤비 모드가 된다"며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문 전 대통령과 반려묘 '찡찡이'가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문 전 대통령이 국수를 먹을 때 '찡찡이'가 옆에서 쳐다보는 사진도 포함됐다.
(사진=문다혜씨 트위터)
이에 다혜 씨는 “찡찡아, 국수 먹는데 네가 왜”라며 '한국판 고양이와 할아버지’, ‘가지가지 고냥’, ‘완전웹툰 각’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다혜 씨가 이날 언급한 ‘고양이와 할아버지’는 고양이와 단둘이 사는 할아버지의 일상을 담은 일본 영화이다. 이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가 고양이의 관점에서 서술한 인기작이다.
한편 다혜 씨는 지난달 12일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욕설 시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당시 그는 트위터에 "언제쯤 가족끼리 단란하게 조용한 오후 티타임 할 날이 올까"라며 "돈 버는데 혈안인 유튜버들은 하루도 쉬지 않고 발광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