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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60선 후퇴…코스닥 800선 붕괴
입력 : 2022-08-22 오후 3:57:57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2500선이 무너진 코스피 지수가 추가 하락하며 2460선까지 후퇴했다. 코스닥 지수는 2%대 하락하며 800선이 깨졌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19포인트(1.21%) 내린 2462.50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09억원, 1171억원씩 순매수에 나섰지만 지수 하락을 막진 못했다. 기관은 237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장 분위기도 침체됐다. 하락 종목이 대다수로 집계됐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 127개 종목이 상승했고 771개 종목이 내렸다. 업종별로 방어주 성격을 띄는 통신업(0.46%) 정도만이 상승세를 보였다. 대다수 업종은 하락했다. 음식료업(-1.01%), 섬유의복(-1.87%), 종이목재(-1.86%), 화학(-0.39%), 철강금속(-1.74%), 전기전자(-1.55%), 운수장비(-0.62%), 유통업(-0.34%), 전기가스업(-0.22%), 건설업(-1.30%), 운수창고(-1.68%), 금융업(-1.51%), 증권(-1.62%)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약세 우위였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1.48%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1.12%), SK하이닉스(-1.87%), 삼성바이오로직스(-2.19%) 등 대다수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LG화학만이 강보합(0.16%)을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800선이 깨졌다. 전 거래일 대비 2.25%(18.30포인트) 내린 795.87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04억원, 426억원 매수 우위였지만, 기관이 1855억원 순매도를 집중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비롯해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90원(1.05%) 상승한 1339.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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