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부산 기장에 신규 오픈한 호텔 ‘마티에 오시리아’와 아미라 작가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프리즘 라이브 방송 당시(사진=프리즘)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앱 프리즘(PRIZM)은 4개월간 진행한 특급호텔 라이브 방송 ‘프리즘 체크인(check-IN)’을 통해 총 7000여개의 객실 판매하며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MZ 세대 사이에서 해외여행 대비 합리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쉴 수 있는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플렉스(FLEX)하는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호텔 라이브 프로그램 프리즘 체크인은 MZ세대가 주요 타깃인데 이들은 고급 호텔의 선호도가 높다. 이에 맞춰 지난 4월 조선팰리스는 개업 이래 최초 라이브 방송을 프리즘에서 진행하며 롤스로이스 콜라보 단독 패키지도 선보였다.
지난 8월에 진행한 마티에 오시리아도 프리즘에서 최초 라이브 방송을 했다. 마티에 오시리아는 올해 7월 부산 기장에 신규 오픈한 호텔이지만 라이브 방송 당시 9분 만에 매출 3억원을 달성했으며 현재 총 거래액은 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레스케이프 발렌타인 위스키 콜라보, 그랜드조선제주 더 키즈 스위트, 워커힐 더글라스, 몬드리안호텔 카바나스위트 등 MZ 세대의 선호도에 맞춘 특급호텔과 다양한 주제의 콜라보를 통해 협업했으며 모두 억대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체크인 프로그램은 4월부터 현재까지 8개의 국내 호텔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 총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는 23일 오후 8시에는 북한산 국립공원 내 유일한 휴양지 파라스파라 호텔과의 라이브 커머스가 준비돼 있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캐빈, 팀버 주니어, 팀버, 팀버 스위트 객실을 40% 이상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프리즘을 운영하는 RXC의 유한익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특급호텔과의 획기적인 콜라보 라이브 등을 통해 고객 여러분에게 다채로운 경험과 풍부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