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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당’ 곽시양 종영소감 “코믹 첫 도전 잘 놀았다”
입력 : 2022-08-23 오후 1:20:4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KBS 2TV 월화 드라마 미남당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 곽시양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곽시양은  ‘미남당’에서 카페 미남당의 바리스타이자 박수무장으로 위장한 서인국(남한준 역)과 함께 사건을 파헤쳐 나가는 공수철 역을 맡았다.
 
‘미남당’은 카카오 페이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화제작 ‘미남당-사건수첩’을 원작으로 하여 독특하고 탄탄한 수사 스토리와 입체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긴장감을 선사했다곽시양은 매회 다채로운 변장과 허당미 넘치는 표정연기간드러지는 하이톤으로 사투리 대사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미남당’의 ‘웃음버튼’으로 활약했다.
 
그간 시대와 장르를 오가며 강렬하고 도회적인 분위기의 캐릭터를 주로 맡아 온 곽시양은 ‘미남당’을 통해 순박하고 사랑스러운 대형견 매력을 마음껏 드러냈다데뷔 후 처음으로 코믹 연기에 도전한 그는 힘을 빼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곽시양은 이번 작품을 통해서 정말 제대로 시원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처음으로 도전하는 코믹 장르였는데 촬영하는 동안 연구도 많이 하고 정말 “잘~~놀았다” 싶어 시원하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연기 변신을 시도한 이유에 대해 대본이 술술 읽히고 내용이 정말 재미있었다제가 공수철 역을 맡는다면 잘 할 자신도 있었다뭔가 도전한다는 생각에 들떠 있었다고 설명했다.
 
곽시양은 공수철 역할을 위해서 말투에 가장 신경을 썼다. 그는 물론 100%는 아니지만 어색하면 시청자분들도 보시기에 불편할 거라 생각이 들었다드라마를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지 리허설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정 많고 순박한 면모를 지닌 공수철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연기로 한순간에 다른 사람이 되는 건 불가능 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역할이든 어느 정도는 자신이 담겨 있지 않을까 싶다저 또한 어느 면모는 순박하고 동네 바보 같을 때도 있지만또 일할 때면 굉장히 진중하게 접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함께 연기한 이들과의 호흡에 대해 많은 배우들이 출연하셨는데 정말 재미있고 즐겁게 촬영한 현장이었다. ‘미남당즈’ 친구들과 연기할 때면 포인트가 되는 신에서는 많은 준비를 해왔던 것 같다고 전했다.
 
더불어 특히 코믹 신을 촬영할 때는 서로 배틀하는 것 같았다서인국은 전부터 친구였기에 쿵짝이 잘 맞았고강미나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봤는데 굉장히 유쾌하고 쿨한 친구였다백서후 친구도 신인이지만 연기에 열정이 있었다그래서 현장이 더 즐거웠던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들께 찾아 뵐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보고 있다제게 주어진 역할이 있다면 무엇이든 재미있게 해보고 싶다촬영이 끝난 지금도 아직은 수철이가 그립다고 밝혔다.
 
 
KBS 2TV ‘미남당’ 곽시양 (사진=피플스토리컴퍼니)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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