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KH 전자(111870)가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는 소식에 장초방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18분 기준 KH 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80% 상승한 56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일 KH 전자는 주가가 7% 가량 하락한바 있다. 당시 KH 전자는 최근 전환된 전환사채 등 물량 출회가 이어지면서 오버행 이슈가 현실화된 것으로 보고,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향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KH 전자 관계자는 “최근 5회차, 8회차 등 CB 전환에 따라 적잖은 물량이 출회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이어진 것으로 보여진다”며 “영업활동 등 전반에 걸친 기업경영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간 리스크로 지적돼왔던 오버행 이슈가 상당부분 해소된 만큼, 향후 기업 본연의 가치가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KH 전자의 5, 8회차 CK의 미상환 잔액은 50억원으로 전환가액은 597원이다. 해당 CB는 액면가인 500원까지 전환가액 조정이 가능하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