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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세계’ 걸그룹 래퍼 편견 깨부술 보컬 전쟁 (종합)
입력 : 2022-08-30 오후 3:36:2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2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형준 CP를 비롯해 폴킴, 유빈, 신지민, 문별, 미미, 엑시, 주이, 문수아, 김선유, 김범수, 정엽, 정은지, 서은광, 김민석이 참석했다.
 
두 번째 세계물론이고보컬 실력까지 갖춘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래퍼들이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아이돌 그룹의 래퍼는 노래 실력이 부족할 것이란 편견을 깨부수고보컬 역량을 마음껏 발휘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의 두 번째 세계를 펼쳐갈 예정이다.
 
CP걸그룹 래퍼 8명이 보컬 실력을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걸그룹이라고 했을 때 느껴지는 편견이 있다.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이지만 각자가 가진 능력이 만렙에 가깝다. 하지만 그룹에서는 한정된 파트를 맡아야 한다. 하지만 개인이 가진 음악적 욕구, 성취가 사실상 여타 솔로 가수 못지 않다. 8명이 제대로 놀 수 있는 판을 깔아 놓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폴킴은 서바이벌 MC를 맡은 것에 대해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나온 경험도 많지 않고 MC도 처음이다. 안내자로 무대에 있는 아티스트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싶다. 그들의 긴장감, 잘하고 싶은 욕심을 공감하고 분위기도 풀어주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말했다.
 
보이스 리더 김범수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고민하는 부분이다. 보컬리스트로 앉아 있지만 나보다 능력이 더 대단한 분들이 무대를 꾸미고 있다. 내가 이야기할 부분이 없다. 무대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 심사 경험이 많은데 탑5 정도 되는 무대의 완성도와 긴장감이 벌써 나오고 있다.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 마음가짐이 다르다. 감상하는 마음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정은지는 보면서 공감도 됐다. 저런 무대를 했는지 이해도가 더 높다고 했다. 이어 평소에 내가 가진 생각이 투영된 무대라고 생각되다 보니까 평소보다 더 감정 이입이 되면서 무대를 보고 있다고 했다.
 
정엽은 경연 스테이지의 무대감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의 무게감, 긴장감을 잘 읽어내서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인 것 같다. 이들이 보컬을 증명하는 무대를 증명하는 걸 즐긴다는 마음으로 자리에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은광은 아이돌 팀 활동을 하다 보면 한계치가 있다. 자기의 역량을 다 보여주지 못한다. 보컬도 보컬이지만 원래 잘하는 랩과 퍼포먼스를 넘어서 보컬을 더하고 혹은 보컬만 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올 것이다고 전했다.
 
유빈은 참여하게 된 소감에 대해 경연 프로그램에 두 번째다. 이번에는 즐기고 싶은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멋진 무대를 남기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 같이 하게 되니까 서로의 마음을 공감하고 잘 알고 있어서 더 응원하게 된다. 매 무대마다 멋진 무대를 남기자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지민은 복귀 소감에 대해 아직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열심히 해서 다가가면 다시 예뻐해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래퍼로 걸그룹을 시작했지만 처음에는 보컬로 시작했다. 쉬면서 다시 나타날 때 노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프로그램이 딱 나타나서 너무 기회였다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문별은 걸그룹 래퍼에 대한 편견에 대해 랩에 음가가 없어서 그렇게 생각하지만 랩이 더 정교하다면 정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분들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아쉬웠겠다는 생각을 했다. ‘두 번째 세계를 통해서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미미는 혼자서 경연 프로그램을 나와서 홀로 서는 무대로 보여주는 게 걱정이 됐다. 겪어 보니까 배우는 점이 많다. 보는 눈, 음악을 듣는 감정도 달라졌다.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것도 있지만 사람으로도 성장하는 것 같다. ‘두 번째 세계에 참여한 것에 후회가 없다고 답했다.
 
엑시는 경연 프로그램의 신경전에 대해 팀으로 나가면 서로 의지할 팀이 있어서 견제도 하지만 여기는 그런 게 없어서 서로 의지를 하게 됐다. 아직까지는 견제는 없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매 무대에 다들 열정이 가득해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고 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감을 보여준 주이는 무대가 너무 떨렸다. 점점 갈수록 더 강해지는 것 같다. 내가 어떻게 변하는 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문수아는 선배와 함께 경연을 한다는 게 영광이다. 매 무대마다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 무대에 대한 열정은 지지 않는다. 매 무대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선유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고 많이 늘었다. 선배들도 잘하지만 지지 않는다고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CP오늘 방송할 프리퀄 무대가 공개 되는 순간 8명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생각을 가지고 노래를 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폴킴은 첫 방송을 통해서 8명의 아티스트인지 위선자인지 알 수 있다. 긴장된다 떨린다고 하면서 완벽한 무대를 보여준다. 얼마나 멋진 무대를 보여주는지 기대해 달라고 했다.
 
두 번째 세계는 오는 830일 오후850분 첫 방송된다.
 
JTBC '두 번째 세계' 유빈, 신지민, 문별, 미미, 엑시, 주이, 문수아, 김선유. (사진=JT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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