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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금감원·신한은행과 중기 금융규제애로 혁신 나서
입력 : 2022-08-31 오후 5:21:33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31일 금융감독원 신한은행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에서 '중소기업 금융규제애로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수요자 중심의 규제혁신 기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금융감독기관, 민간금융기관 3자 간 유기적인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이번 협약을 통한 중소기업 금융규제애로 혁신센터에서 △금융규제 정책건의 및 규제 샌드박스 연계 △신산업·혁신금융·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금융규제애로 지원 등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혁신센터는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에 설치된다. 중소기업은 금융규제 관련 애로사항을 상시적으로 신고 및 상담할 수 있다. 접수된 금융규제애로를 분석해 정부 및 유관기관에 개선방안을 건의하거나 규제 샌드박스 제도, 정책자금, 진단 사업 등을 연계 지원한다.
 
특히 혁신센터는 신산업 및 핀테크, 블록체인 등 혁신금융 분야 중소기업의 규제애로 해소를 중점 추진한다. 지역산업 혁신을 위해 중진공 지역본·지부와 금감원 금융애로 상담센터, 신한은행 영업점이 긴밀히 협업해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규제 애로 발굴 및 해결에도 나선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3고와 저성장이라는 복합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함께해주신 금융감독원과 신한은행에 감사드린다"면서 "금융규제애로 해소를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함으로써 우리 중소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혁신성장하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31일 중진공은 금융감독원, 신한은행과 중소기업 금융규제애로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이복현 금감원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사진=중진공)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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