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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미래에셋운용·한국투자증권 정기검사 착수
입력 : 2022-08-31 오후 5:05:4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금융감독원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정기검사에 들어간다.
 
3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다음달 말부터 미래에셋운용과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미래에셋운용은 지난 2014년 이후 8년 만에 금감원 정기검사를 받게 되며 한국투자증권은 2018년 이후 4년만이다. 
 
금감원은 현재 본 검사를 위한 사전 자료 요청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달 말께 본 검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운용은 실적 기준으로 운용업계 1위에 해당하는 업체다. 금감원은 삼성자산운용에 대한 정기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해외 부동산 등 대체투자나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한 사업과 리스크 관리 현황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의 경우 한국투자증권이 정기검사 대상이다. 상반기에는 키움증권이 받았다.한국투자증권 역시 금감원으로부터 사전 자료 요청을 받고 준비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공매도 제한 규정을 위반해 과태료를 부과받은 바 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2월 기존의 종합·테마검사를 정기·수시검사로 개편했다. 권역·회사별 특성에 따라 검사의 주기, 범위 등을 차별화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신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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