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애보트사가 출시한 '판바이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국내에서 온라인 최초로 판매한다.(사진=11번가)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11번가가 헬스케어 전문기업 애보트의 ‘판바이오 코로나19 항원자가검사키트’를 국내 온라인 최초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유럽을 비롯해 호주, 일본, 싱가폴 등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판바이오 코로나19 항원자가검사키트’는 유럽 안전규격인 CE마크를 획득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허가된 자가검사키트 중 97.4%의 뛰어난 민감도(양성 확인률)를 보유하고 있다.
비강에서 체취한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진단하는 방식으로 사용자의 감염 여부를 15분 후 확인할 수 있다. 밀봉 폐기가 가능하도록 제품을 디자인해 검체의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높였다.
11번가는 국내 온라인 최초 판매를 기념해,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타임딜’ 특가 행사를 실시한다. ‘판바이오 코로나19 항원자가검사키트’(20개입)를 국내 출시가(5만원) 대비 1만원 이상 할인한 3만9800원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자가검사키트 1개당 1990원 꼴로 저렴하게 구매하는 셈이다.
11번가는 향후 ‘판바이오 코로나19 항원자가검사키트’를 1개입, 4개입, 10개입 등 다양한 구성으로도 판매할 예정이다.
안승희 11번가 라이프담당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개인의 빠른 감염 여부 판단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임을 고려, 뛰어난 성능이 입증된 자가검사키트를 온라인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많은 가족들이 모이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대용량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