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개입으로 환율이 떨어지자 채권금리도 하락했다.
27일 채권시장에서 실세금리인 3년물 국고채 금리는 5.35%로 5bp 내려갔다.
지표금리인 5년물 국고채 금리는 5.47%로 6bp 떨어졌다.
10년물 국고채는 5.61%로 4bp 낮아졌다.
반면 3년물 회사채는 6.3%로 전일과 변동이 없었다.
이날 채권 시장은 환율이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 우려가 줄고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매수가 늘었다.
기획재정부의 바이백도 채권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권창진 하나대투증권 부장은 “환율이 떨어지면서 물가 안정될 것이란 기대감과 재정거래 청산 우려가 줄면서 금리가 내려갔다”며 “하지만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금리 하락은 제한 될 것”으로 분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도 16일만에 1bp 하락해 5.36%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dreamofan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