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본 지역에 엔지니어를 보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7일부터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 일대에 서비스팀을 파견해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팀은 포항시 2곳(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종합운동장)과 경주시 1곳(내남면 이조리 마을회관)에 각각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 제품 세척과 무상 점검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침수 피해가 집중된 대송면, 연일읍, 오천읍 등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가 피해 가구를 직접 돌면서 가전제품 점검과 수해 복구를 지원한다.
또 컨택센터(1588-3366)에 태풍으로 가전제품 침수 등 피해를 봤다는 내용을 접수한 고객에게도 엔지니어가 방문해 같은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팀이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앞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 제품 세척과 무상 수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달에도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재해민을 위해 서울 관악구 신사시장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국지적 피해가 발생한 서울, 인천, 경기 수원시, 충남 등에서도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재해 복구 지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