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체인 리액션’ 체인으로 묶인 8명 남녀 짜릿한 리얼 데이팅(종합)
입력 : 2022-09-14 오후 12:07:04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쿠팡플레이 데이팅 예능 체인리액션제작발표회가 14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용대PD, 조미선 작가, 유인나, 지코, 이진호,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참석했다. ‘체인 리액션지상낙원 사이판으로 떠난 8명의 남녀가 체인으로 묶여 밤과 낮을 함께 보내는 짜릿한 리얼 데이팅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인나, 지코, 이진호, 유정이 MC로 참여했다.
 
PD는 기획 의도에 대해 사랑에 대해 과감한 시대가 됐다. 체인을 매개체로 얽히고설키는 사랑에 대한 감정을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사이판을 배경으로 한 것에 대해 익숙한 국내 보다는 낯선 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사이판이라는 공간이 도시적인 분위기보다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몸이 가까워지면 마음도 가까워지지 않을까 의문이 있었다. 호기심, 갈등 등 감정의 변화가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조작가는 다른 연예 프로그램과 달리 체인에 묶인다는 것만으로도 섹시함으로 더한다. 체인으로 묶이다 보니까 사소한 습관, 배려 등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감정을 가깝게도 만들고 멀게 만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섭외 기준에 대해 연애가 하고 싶은 싱글 위주로 찾아보기 시작했다. 비주얼보다는 이들이 가진 매력과 삶을 진취적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봤다고 전했다.
 
PD이번 프로그램을 스타일리시하다고 생각했다. 재미와 웃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굴까 생각을 했을 때 생각이 나는 사람들이 바로 유인나, 지코, 이진호, 유정이었다고 했다. 조작가는 어렵게 섭외를 했다.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분들도 있다. 익숙한 인물도 있다. 익숙하더라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유인나는 MZ 세대 연애, 사랑을 많이 공감하고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코는 이런 프로그램이 처음이지만 힙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진호는 의외였다. 연애 프로그램에 어떻게 볼지 고민을 했는데 공감을 잘해주고 공감을 하면서도 과몰입 하는 MC. 유정은 통통 튀기도 하지만 관계 부분에 대해 예리함을 있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유인나는 사이판을 배경으로 하는 것에 대해 사이판을 나도 가보지 못했다. 아름다운 배경에서 체인에 묶여서 남녀가 썸을 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설렜다. 나도 기회가 되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과몰입이 됐다고 말했다.
 
지코는 체인으로 묶여 있는 남녀에 대해 스튜디오에서 한 번 본 적이 있다. 나 였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처음 보는 설정이었다. 나에게 낯설면서도 신선한 설정이라 호기심을 자극했다. 체인으로 인해서 두 사람의 감정을 어떻게 자극하고 만들어 낼지 계속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고 했다.
 
이진호는 여자와 남자가 체인으로 묶여 있으면 이상한 상상을 하게 된다. 근데 체인을 통해서 서로의 매력을 느끼기도 하고 감정이 없는 상태로 체인에 묶여 있다 보니 곤란해 하는 모습을 보는 게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유정은 예견하지 못한 사건이 나와서 매번 긴장을 하면서 봤다. 8명의 케미가 좋을 수 밖에 없었다. 사이판이라는 공간 자체가 주는 아름다움, 로맨틱함이 있다 보니까 보는 나 역시도 설렜다고 전했다.
 
MC들은 하나 같이 과몰입러로 지코를 꼽았다. 이진호는 지코가 마치 영화관에서 집중에서 영화를 보듯 과몰입해서 본다고 말했다. 지코는 영화나 드라마 등 여러 콘텐츠를 집에서 계속 본다. 집에서 연예 리얼리티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내가 그 상황에 빠져서 바라봤다. MC지만 대표 시청자 입장이었다고 전했다. 유인나는 얼굴도 빨개지고 입을 틀어 막기도 하고 중간 중간 지코의 표정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유정은 인생에 설렘이 필요했다. 짜진 스케줄로 움직이다가 어느 순간 설렘 포인트가 필요했다. 그래서 바로 출연하겠다고 결정했다고 했다. 지코는 앨범을 발매하면 단발성으로 예능에 나가기도 하지만 이렇게 장기적으로 나가는 건 처음이다. 내 삶의 변화가 필요했고 새로운 설정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인나는 체인으로 묶여 있다면 평범한 걸 해보고 싶다. 일상에서 청소하고 책을 읽고 TV를 봐도 체인으로 묶여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렘이 달라질 것 같다고 했다. 지코는 체인을 차고 구기 종목을 해보면 색다를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진호는 내가 출연자라면 부끄러워서 자연스럽게 나를 못 보여줬을 것 같다고 했다. 유정은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표현하게 됐을 것 같다고 전했다.
 
PD체인이 연결되고 해제되는 순간 감정에 집중했다. 예능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클로즈업을 많이 썼다. 150여대의 관찰 카메라를 숨겨 놨다. 곳곳에 오디오를 설치해서 모든 걸 캐치하려고 했다고 했다. 조작가는 아무래도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밖에 없었다. 안전상의 문제가 아니면 체인으로 묶인 상황에서 서로에 대한 약속이라고 생각해서 그 마저도 관찰해보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유정은 관전 포인트로 누구와 연결이 되고 끊기게 되는 지 보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진호는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조미료일 뿐 체인러들이 주인공이다고 했다. 지코는 체인으로 묶여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뿐 아니라 다음 회가 어떻게 연결될지 보는 것도 재미 포인트다고 말했다. 유인나는 내가 뭘 본 건지 했다. 재미, 감동 등 온갖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체인 리액션16일 저녁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쿠팡플레이 '체인 리액션' 유인나, 지코, 이진호, 유정. (사진=쿠팡플레이)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