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멕시코에 이어 파나마를 방문해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3일 파나마시티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라우렌티노 코르티소(Laurentino Cortizo) 파나마 대통령을 만나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이 부회장과 코르티소 대통령은 삼성과 파나마 기업들과의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8일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을 찾아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를 요청했다.
지난 13일 파나마 대통령궁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첫번째)과 라우렌티노 코르티소(Laurentino Cortizo) 파나마 대통령(가운데)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또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첫 국외 지점인 파나마법인에서 중남미 지역 법인장 회의를 열고, 중남미 사업 현황과 전략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은 장기간 출장 중인 직원 20여명의 국내 가족에게 굴비 세트를 선물로 보내 직원들의 헌신과 가족의 배려에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삼성 직원 중 자녀가 6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 10가족 총 86명에게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 기기를 선물했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