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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시계 탄생 20주년…한정판 ‘땅부르 20’ 출시
앰버서더로 배우 브래들리 쿠퍼 선정
입력 : 2022-09-19 오전 9:49:48
새로운 앰버서더 배우 브래들리 쿠퍼(Bradley Cooper)와 함께한 땅부르 워치 20주년 기념 캠페인.(사진=루이 비통)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루이 비통이 메종의 첫 시계 탄생 20주년을 기념한 특별 에디션으로 ‘땅부르 20(Tambour Twenty)’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200개의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는 이번 에디션은 스위스에 위치한 라 파브리크 뒤 떵 루이 비통 시계 공방에서 제작된다. 땅부르(Tambour)로 대표되는 워치메이킹 디자인의 상징적인 코드를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땅부르 20는 ‘북(drum)’을 뜻하는 ‘땅부르’라는 이름에 걸맞은 독특한 케이스 디자인을 자랑한다. 두께감과 넓은 다이얼을 통해 견고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직경 41.5mm의 케이스에는 숫자와 인덱스 대신 루이 비통(Louis Vuitton) 12개의 알파벳이 자리했으며, 시간 계측을 위한 크로노그래프(chronograph)에는 긴 노란색 핸드와 브라운 브러싱 처리된 다이얼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루이 비통은 새로운 앰버서더로 배우 브래들리 쿠퍼(Bradley Cooper)를 선정하고, 땅부르 워치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캠페인도 공개한다. 캠페인 영상은 울창한 숲에서 도시로, 끝없는 상상에서 꿈을 성취한 모습으로 나아가는 한 남자와 소년의 오디세이를 나란히 보여준다. 이를 통해 루이 비통은 꿈을 좇아 날개를 펼치는 낙천적인 젊음의 모습을 표현했다.
 
장 아르노(Jean Arnault) 루이 비통 시계 마케팅 및 개발 디렉터는 “땅부르 20은 루이 비통의 시계 제작 20주년을 기념하는 것은 물론 창의성, 장인정신, 탁월함 등 루이 비통의 가치에 충실해 루이 비통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훌륭한 시계를 제작할 수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최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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