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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날 따라와’ 윤후·이준수·추사랑·이재시, 다 큰 랜선 조카들 귀환 (종합)
입력 : 2022-09-23 오후 2:01:2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STORY·tvN 신규 예능 이젠 날 따라와제작발표회가 23일 오전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개그우먼 이은형, 윤민수·윤후 부자, 이종혁·이준수 부자, 이동국·이재시 부녀, 추성훈·추사랑 부녀, 전성호PD가 참석했다. ‘이젠 날 따라와1세대 랜선 조카들이 아빠만큼 커져서 돌아왔다이제는 아빠들을 위해 아이들이 여행을 계획하는 은혜 갚기 여행 리얼리티다.
 
PD조금 긴 의미가 있다. 주위에 많은 친구들이 성장한다. 하지만 이 친구들은 조카처럼 남아 있다. 그 친구들이 잘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 그들이 아빠와 어떤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녹아 있는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섭외 과정에 대해 섭외 과정이 어려웠다. 이종혁은 추억으로 남겨야 하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나도 또래의 딸과 아들이 있다. ‘애들이 날 데리고 다니면 어떨까싶었고 감동적일 것 같았다. 그런 마음이 가족들에게 통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민수는 처음에는 고민을 했다. 아들이 비연예인이고 추억으로 남기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춘기 대는 아빠와 대화하고 여행하는 기회가 줄어든다. 시간이 지나면 그 기회가 더 없을 거라고 생각하니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윤후도 좋다고 했다. 추성훈을 만날 수 있다고 해서 흔쾌히 함께 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이종혁은 “’아빠 어디가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굳이 더 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아이들을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지만 또 나왔네라고 하는 분들도 있을 거다. 준수는 나보다 키가 크고 덩치도 크지만 내 눈에는 아직 애고 너무 귀엽다. 아기였던 애들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동국은 예전에 재시가 아빠가 필요한 시기에 아빠가 내 곁에 없었다고 말했다. 운동 끝나고 하루 쉴 때 다른 아이들과 예능을 찍었다. 같이 여행을 떠난 추억도 없고 둘이서 사진을 찍은 것도 많지 않았다. 이걸 계기로 제시와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추성훈 역시 추사랑은 학교도 가고 일본에서 왔다 갔다 해야 한다. 한국말을 많이 잊어버렸다. 추사랑이 한국말을 많이 배우고 한국 문화를 많이 배우면 나는 행복할 것 같다. 딸과 함께 있는 게 너무 좋아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후는 “’아빠 어디가는 많이 챙겨봤다. 매체를 통해 계속 봐서 감회가 새롭다거나 그런 느낌이 없다고 했다. 이준수는 생으로 빙어 먹는 장면이 기억 난다. 유튜브를 보며 기억을 해냈다고 밝혔다.
 
이재시는 영상으로 보면 순간 순간 기억날 때가 있다. 애들 기저귀 갈아주고 밥 먹여주던 기억이 난다. 영상에서 내가 주인공이 아니었다고 했다. 추사랑은 바나나 먹고 싶은 사람 하던 장면이 조금 기억이 난다고 답했다.
 
PD이동국 이재시는 정말 딸 가진 아빠의 로망이 이런 걸까 싶을 정도다. 촬영이 있으면 이 팀을 꼭 따라가서 참고한다. 추성훈과 추사랑 부녀는 너무 사랑스럽다. 하지만 사랑이가 조금씩 변하는 시기 아니냐. 그러니 추성훈은 조금씩 두려워하고 눈물도 보인다. 사랑이가 더 컸을 때 아쉬움을 느끼는 시기를 잘 보여주고 계신다. 사랑이가 크면 재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윤민수 윤후는 고등학교 반장 부반장 느낌이다. 뜻밖에 윤후가 반장이다. 리더십과 통솔력이 있고 듬직한 윤후, 또 그걸 서포트 해주는 윤민수다. 이종혁 이준수는 정말 친하고 대화도 짧은데 툭툭 치면서 아빠와 아들이 보여줄 수 있는 브로맨스를 보여준다"고 했다.
 
이젠 날 따라와23일 오후9시 첫 방송된다.
 
tvN STORY·tvN ‘이젠 날 따라와’ 윤민수·윤후 부자, 이종혁·이준수 부자, 이동국·이재시 부녀, 추성훈·추사랑 부녀.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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