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총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화재 사고에 대한 합동감식이 오는 27일 이뤄진다.
26일 경찰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화재 원인 등을 찾기 위해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 소방당국은 실종자가 더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과 수색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합동감식까지 경찰을 배치해 사고 현장을 보존할 계획이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현대프리미엄 아웃렛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총 7명이 사망했으며 1명이 중상을 입어 총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아웃렛 개장 시간 전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외부에서 들어온 손님은 없었지만 현장 인근에 있던 관계자와 투숙객 등 총 110여 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9대와 인력 357명을 투입해 약 7시간 20분 만에 진화했다.
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아울렛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