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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사람들’ 종년 20년 ‘전원일기’…다시 모인 세 사람(종합)
입력 : 2022-10-06 오후 3:07:0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STORY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제작발표회가 6일 오후2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세훈PD를 비롯해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이 참석했다. ‘회장님네 사람들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김수미이계인이 만나 제2의 전원 라이프를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꽃다운 나이에 만나 약 22년간 함께 촬영하며 지냈던 배우들이 이제 다시 22년 만에 꽃황혼이 되어 만나게 된다는 것만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또한 작은 농촌 마을에서 시골의 정과 고향의 향수와 함께 자연이 주는 위로와 선물을 만끽할 수 있는 낭만 가득한 제2의 전원 라이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익숙하지만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한번 향수와 추억을 자극할 예정이다.
 
PD대한민국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가 종영한 지 20년 됐다. 온 국민을 울고 웃게 한 국민 드라마의 주역 세 분이 모인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 세 분 모두 그 때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계셔서 진정성이 우리 프로그램에 그대로 녹아든 것 같다"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수미는 우리 셋이 만나면 옛날 그 시절로 돌아간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용건 역시 우리 셋이 나왔지만, '전원일기' 동료들을 대표해서 여러 비하인드 스토리, 쌓여 있던 수많은 이야기들을 소환해서 시청자 여러분들께 전해드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용건은 오랫동안 그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촬영을 했다. 동네가 많이 변했다. 주변이 많이 변했다. 길 같은데 보면 추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고 했다. 김수미는 닭 우는 소리에 깼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닭 우는 소리에 잠을 못 잤다고 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새벽 2시부터 울더라고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계인은 시골 정서의 시작은 닭이다. 닭이 어떤 소리에 따라서 컨디션이 다르다고 닭부심을 전했다.
 
PD세 분이 계신다는 것 자체가 관전 포인트다. 기존에 몰랐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어쩌다 이계인 선생님이 막내가 됐다. 김수미 선생님은 시골 손맛을, 김용건 선생님은 고급 유머를 보여준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계인은 안 보면 후회할 것 같다. 우리 전원에서 못 느낀 힐링도 하고 보시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김수미는 예능지만 어머니가 생각나는 예능일 것 같다. 우리도 다 사실 나이가 있다. 살아낸 연륜으로 애기하는 것을 귀담아 달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김용건은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 방송을 많이 보고 좋은 에너지를 선사해 주겠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회장님네 사람들’ 10일 저녁820분 첫 방송된다.
 
tvN STROY '회장님네 사람들'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사진=tvN STORY)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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