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7일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브랜드 전시관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서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공개했다.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는 3개의 스피어 시리즈 중 가장 크고 최근에 선보인 콘셉트카다. 철저히 탑승자 중심으로 설계된 콘셉트카로 넉넉한 실내 공간이 때로는 라운지와 모바일 오피스로, 때로는 이동하는 영화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아우디 어반스피어 컨셉트.(사진=아우디 코리아)
또 최적화된 디지털 기술로 목적지 정보를 사용해 탑승자를 픽업하고 독립적으로 주차공간을 찾아 배터리를 충전하는 일도 가능하다. 이는 레벨4 자율주행 기능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구현됐다.
박영준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상무는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교통정체 속에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또 다른 프리미엄 생활공간이 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슬아 아우디 익스테리어 디자이너가 콥셉트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아우디 코리아)
아울러 아우디 코리아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브랜드 전시행사를 진행한다.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는 아우디 RS e-트론 GT와 더 뉴 아우디 Q4 e-트론을 비롯해 현재 국내 출시된 아우디 전기차 5종과 아우디 A8이 전시된다.
또 아우디 브랜드의 4가지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디자인 및 퍼포먼스를 소개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SNS 이벤트, 신차 시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임현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해 고민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의미 있고 매력적인 프리미엄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