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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 "파수, 애플리케이션 보안 수요 증가로 매출 다각화"
입력 : 2022-10-12 오전 9:04:15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리서치알음은 12일 파수(150900)에 대해 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야의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다각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긍정적’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로 1만1600원을 제시했다. 
 
파수는 데이터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로 주요 제품으로는 디지털 컨텐츠 보안 프로그램인 DRM (Digital Rights Management) 개인정보 활용을 위한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플랫폼 Sparrow가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데이터보안 매출액은 10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29% 증가했다. 파수의 데이터보안 분야는 2018년부터 연평균 약 20% 씩 성장했으며, 데이터보안사업 해외 매출 비중은 2020년 약 2.7%, 2022년 상반기 4.8%를 기록했고 글로벌 기업들과 추가 계약에 따라 해외 비중의 지속적인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DRM 솔루션은 클라우드 접속, 재택근무 등 업무환경의 변화로 디지털 컨텐츠 사용처가 다양해지면서 기존 보안의 한계점이 드러남에 따라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보안성을 유지해줄 수 있는 데이터 중심 보안 프로그램이다. 김예지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DRM솔루션을 통해 문서 사용의 권한을 제한하고 이용자 접근을 통제해주기 때문에 공공 기관 및 민간기업의 수요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자회사 성장에 따른 매출 다각화도 기대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파수의 자회사 스페로우(Sparrow)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업계 국내 점유율 1 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민간 기업으로부터의 고객처 확대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61%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및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이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차량용 소프트웨어 보안의 핵심은 소스코드 점검 솔루션”일고 강조했다. 
 
그는 “파수는 2016년 비식별화 솔루션 에널리틱디아이디(AnalyticDID)를 국내 시장에 최초로 출시, 지속적인 데이터 처리 기술력 향상을 통해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개인정보 처리속도 및 엔진 기술은 경쟁력으로 작용해 비식별화 솔루션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판단합니다”고 조언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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