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SK텔레콤(017670)은 13일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A.)의 A. tv를 통해 2022~2023 SK텔레콤 에이닷 프로농구 전경기와 2022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전경기를 생중계한다고 알렸다.
생중계 경기 시청을 놓친 고객들을 위해 경기 종료 직후에 모든 경기에 대해 하이라이트와 숏폼 콘텐츠를 편성, 제공한다. 향후에는 시청자가 응원하는 경기와 좋아하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AI가 자동 편성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에이닷 tv에서 제공되는 프로농구·프로야구 생중계는 모두 무료다. SK텔레콤 고객의 경우 데이터 통화료도 제공된다.
SK텔레콤 모델들이 에이닷tv를 활용, 콘텐츠를 보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이번 스포츠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13일부터 시작되는 2022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의 경우 생방송 1개 채널과 하이라이트 1개 채널을 운영, 전경기를 생중계한다. 시청을 원할 경우, 에이닷에서 'TV 보여줘' 라고 말하고, 에이닷 tv에 들어가서 상하 스크롤링을 통해 손쉽게 채널을 찾아볼 수 있다.
15일 개막하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역시 생방송 2개 채널과 하이라이트 1개 채널을 운영, TV 스포츠채널이 중계하지 못하는 경기를 포함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프로야구와 마찬가지로 에이닷 tv에서 상하 스크롤링을 통해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김혁 SK텔레콤 미디어지원담당은 "향후 골프, 축구 등으로 에이닷 tv에서 제공하는 스포츠 콘텐츠의 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