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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2가 백신 78만회분 상륙…총 578만회분 국내 보유
화이자 2가백신 중화항체 1.56배↑
입력 : 2022-10-13 오후 4:49:33
[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BA.1)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화이자의 2가백신(개량백신)이 국내 상륙했다. 국내 들어온 화이자 개량백신은 초도물량으로 78만회분이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3일 BA.1에 대응할 화이자 2가백신 78만회분이 이날 오후 3시4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화이자 2가백신은 지난 7일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은 개량백신이다. 해당 백신은 순차적으로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화이자의 2가백신은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항체를 기존 백신보다 1.56배 더 만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추진단은 화이자 2가백신 활용에 대한 계획을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 심의를 거쳐 수립할 예정이다.
 
지난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2가백신은 모더나에서 개발한 백신이다. 모더나 2가백신은 지난 9월부터 500만회분이 도입돼 접종에 사용 중이다. 화이자 2가백신 추가 도입으로 2가백신 물량은 총 578만회분이다.
 
11일 접종을 시작해 이틀 동안 12만936명이 접종했다. 예약자는 46만2021명이다.
 
2가백신 접종은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및 시설 종사자 등이 1순위 대상이다. 
 
다만 18세 이상 60세 미만 기초접종 완료자는 잔여백신에 한해 2가백신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3일 BA.1에 대응할 화이자 2가백신 78만회분이 이날 오후 3시4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가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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