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이즈(121850)가 발행주식 대비 50%가 넘는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장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기준 코이즈는 전 거래일 대비 17.46% 급락한 1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코이즈는 전일 장마감 이후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등이 마련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177억원 규모 유증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105억원은 시설자금으로, 6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8억3200만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3억2845만원은 기타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주 예정 발행가는 1610원으로 25% 할인율이 적용됐다. 1주당 신주 배정주식은 0.5679642550주다. 청약예정일은 12월 19~20일이며 납입일은 27일이다. 신주 상장일은 내년 1월 6일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