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전경(사진=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엔데믹 이후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의 투숙률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17일 라이즈 호텔에 따르면 3분기 외국인 투숙객 비율이 86%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7%p 증가한 수치다.
정부의 해외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한국 방문의 문턱이 낮아짐에 따라 외국인 방문객이 늘어난 효과로 분석된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7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방한 외래관광객 수는 26만3986명으로 218% 증가했다. 입국 전 PCR 검사 폐지에 이어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 의무까지 해제되면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지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즈 호텔은 홍대의 중심에 위치해 홍대 지역 특유의 젊고 에너지 넘치는 문화와 스트리트 감성을 담아 인기를 얻고 있다. 레스토랑 차르(CHARR)는 한국식 터치를 가미한 웨스턴 메뉴를 선보이는 등 한국의 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5층에 위치하고 있는 루프탑 바 사이드 노트 클럽(SIDE NOTE CLUB)에서는 선데이 루프탑 마켓, 재즈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준비해 선보이고 있다.
지난 3분기에는 라이즈 호텔만의 영감을 불어넣는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경험할 수 있는 스위트 객실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세계 각지의 예술적인 감성이 녹아 있는 공간인 디렉터 스위트 △다양한 아티스트가 직접 그린 미술작품 속에서 창조적인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프로듀서 스위트 △글로벌한 크리에티브들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객실인 △아티스트 스위트로 구성됐다.
주지윤 라이즈 호텔 컬처팀 팀장은 “엔데믹 기조 속 외국인 이용객이 돌아오고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젊고 감각적인 문화의 라이즈 호텔도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음악, 아트, 패션 분야의 크리에이터,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라이즈 호텔을 찾는 다양한 고객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